[서울 여행 스시스미레] 존맛사냥꾼 서울 청담동 하이엔드 런치 오마카세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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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스미레
(전화번호 02-547-8807)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88-6

영업시간
런치 1부 11:50 - 13:20
런치 2부 13:50 - 15:20
디너 18:30 - 22:00


재방문 의사
★★★☆☆
메인쉐프님을 잘 만나야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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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을 하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

스시코우지는 예약이 너무 힘들어서 스시스미레로 노선을 변경

#스시스미레 #런치오마카세 #청담동스시

2층에 있습니다.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사람들이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간판

 

2층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가면 된다.

유튜브 먹적 방송을 자주 보는데 유튜브로만 보던 입구.

예약시간 1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기다리기 위해 안내받은 자리로 들어갔습니다.

아늑한 공간이였어요.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네요.

제가 앉아본 바 테이블 중에는 제일 넓고 쾌적했습니다.

시원한 녹차가 배합이 좋네요.

스미레에서 녹차에 관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저희 담당해주시던 셰프분께서 직원분을 자꾸 혼내시더군요,

녹차가 진하다, 어떻다 하시는데 음식을 준비하면서 뭐라고 하시고

직원분 불러서 따로 데려가시고

먹는데 많이 불편했습니다.

대광어 츠마미

시작으로 나온 츠마 미입니다.

숙성이 덜 되어있는 느낌이다.

자연산인지 숙성을 한 건지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식감이 입에서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베시마 도쿠베츠 준마이

사케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사가현 카시마시의 후쿠치요 슈조에서 만드는
준마이 등급의 나베시마 도쿠베츠 준마이슈 나마자케입니다.

깔끔한 맛과 향 단맛과 탄산까지 

베스트 초이스였습니다.

오마카세와 사케는 정말 빠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깔끔합니다.

무늬오징어와 해초

첫술부터 단짠의 조합이 아주 기깔나네요.

해초와 같이 먹으라고 설명해주십니다.

참돔

첫 스시가 나왔네요.

회는 두말할 것이 없었고 입에 들어가면

혀에서 샤리가 다 느껴질 만큼 샤리도 좋았습니다.

제 입에는 조금 짰습니다.

확실히 하이엔드는 이런 샤리부분처럼

기본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싶어요.

전갱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이 밀치였는데

몇 번 먹어보니 전갱이 청어 고등어가 좋습니다.

참치뱃살

두말할 필요 있나요.

옆자리에서도 맛있다고 합니다.

한치

한치를 좋아하진 않지만 제가 먹어 본 곳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단새우

스시스미레의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4마리의 단새우, 입안 가득 차는 황홀감을 다들 느끼셨으면..

여기저기서 입에 넣는 순간 탄식이 나옵니다.

전갱이

금태

이거 금태맞죠?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우니

우니는 역시 우니입니다. 

크림치즈 같은 고소함.

안키모와 금태

스시스미레에서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는 메뉴입니다.

맛을 표현할 수가 없네요. 천상의 맛입니다.

이 조합 때문 에라도 한번 더 가고 싶어요.

금태도 두툼하게 좋습니다..

장국

 

고등어봉초밥

입안 가득 퍼지는 고등어의 향연

두께가 상당합니다.

고등어 봉초밥

음료를 다른 걸 주신다면 코스가 막바지에 다가간다는 거죠.

 

앵콜스시 청어

청어의 이빨이 박히는 식감,

너무 좋습니다.

라임을 넣어서 엄청 상큼하네요.

아나고

생각보다 붕장어가 임팩트가 없었네요,

 

이렇게 모든 식사가 끝났습니다.

좋았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메인 셰프님께 자리배치를 받는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