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녹양구이 두산동점 대구10대 뭉티기, 오드레기 맛보다!

대구 녹양구이

📍 :  대구 수성구 무학로 17-길 21

⏳ : 매일 12:00 - 24:00

뭉티기는 어디서도 먹어볼 수 있지만 오드레기는 진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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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방문하면 꼭 뭉티기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풍자와 황철순이 다녀온 집 왕거미식당도 후보에 있었지만 5월 황금연휴에는 많은 가게들이 휴무였고 일요일은 대부분의 뭉티기집들이 휴무였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대구 녹양구이입니다. 위치는 수성못 바로옆이고 황금동 근처입니다.

녹양구이는 이미 대구에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메뉴판

뭉티기만 시키려 했는데 대자가 260g밖에 안돼서 두 판시 키려 했는데 대구에 사는 일행이 뭉티기보다 오드레기가 더 맛있다고 꼭 먹자고 했습니다.

주문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잔치국수

기본 밑반찬이 간도 잘 마았고 맛있네요. 아무것도 안 들어간 잔치국수인데 육수자체가 맛있습니다.

뭉티기만 주문해도 횟집에 온 것처럼 밑반찬이 사진보다 훨씬 더 많이 나왔습니다.

두부김치, 함박스테이크, 파전 등등. 맛은 다 괜찮았고 특히나 두부김치가 오드레기 기름에 구운 건지 몰라도 구운 김치가 진짜 소주안주였습니다.

뭉티기(대)

 

생각보다 뭉티기가 너무 얇아서 놀랐습니다. 숙성회도 두껍게 썰린 숙성회를 좋아하는데 입에 촥감기는 그 감칠맛이 너무 좋기도 하고 이빨에 박히는 타격감이 좋아서 이기도 한데, 조금 실망했습니다.

양도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대구 사는 지인말로는 왕거미식당도 예전만 하지 못하다고 하네요. 요즘 대구 뭉티기집들이 다 두껍게 안 썰어준다는데 언제쯤 진짜 맛집을 가볼는지요.

대구에서 육회 먹었을 때 금호식당이 진짜 제대로였는데 금호식당에 뭉티기 예약하고 가봐야겠습니다.

다나온 밑반찬

오드레기 대

와 오드레기 물건입니다. 진짜 소주무덤 그 자체입니다. 무조건 시켜드세요 뭉티기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녹양구이 단체모임으로 많이 오셨던데 뭉티기는 그냥 그랬고 오드레기는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