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식당 소수육과 육회 동구 입석동의 로컬맛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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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입석동 940-4
⌚ : 매일 12:00 - 23:00

진정한 맛객들만 먹는 소 수육 나도 먹다

지인이 대구생활을 청산 하는 날이라 초대받아 방문했습니다,

나를 위해 준비한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 멀리 대구 동구까지 왔습니다,

내렸는데 주변은 어두컴컴했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보이시죠 간판 불도 꺼지고

가게 앞의 자전거 두대,

아 설마 뭐 있겠어? 했는데 밖의 테이블이 아닌 예약 손님이라고

안방에 준비해주셨습니다,

로컬 분위기 듬뿍 나지요?ㅋㅋㅋㅋ저도 놀랐습니다

옛날 할머니 집에 온 분위기, 냉장고에서 알아서 술도 꺼내먹고

밑반찬도 사장님이 직접 다 하시는데 손맛이 아주 찰지네요,

뭉티기를 먹고 싶었는데 주말에는 소를 안 잡아서 육회도 미리 준비해준 거라고 합니다,

와 살면서 이렇게 양념이 잘된 육회를 먹어본 적이 있었나 하는데

참기름도 진짜 모든 것이 다 진짜네요,

제가 먹어본 육회중 감히 넘버원이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부추와

부드러운 소 수육 멋지네요, 여기에 도가니까지 먹으면

진짜 ,, 소주 무덤 등극이겠는데요?

이거 다 먹고도

미역국 라면 전도시켜먹었는데

육회랑 소 수육 먹고부터 취해서

사진이 없네요ㅋㅋㅋ 진짜 맛있었던 집이에요

뭉티기 진짜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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