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이에케라멘 창시자 51년의 정수 ”요시무라야“ 방문기
- 도쿄 東京
- 2025. 3. 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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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역에서 요시무라야 까지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74년에 요코하마에서 문을 열어 51년간 사랑받아온 전통 라멘 가게. 요코하마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라멘 마니아들이 방문하는 성지다.
이에케라멘의 장르를 만든 요시무라 미노루 트럭 운전직을 하며 일본 각지에서 먹은 라멘을 바탕으로 요코하마 이에케 라멘을 개발, 밥과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하는 라멘이다. 놀라운 것은 요시무라 미노루상의 부모님은 한국인, 즉 재일교포이다.
구글맵 : https://maps.app.goo.gl/hEXnm81uz48A4XC5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요시무라야 방문 꿀팁
- 대기 시간이 길다.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기 (오픈 시간 또는 오후 3~4시 추천)
-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 처음이라면 기본 라멘(並)으로 시작해 보기
- 면 삶기, 국물 진하기, 기름 양을 조절해 나만의 라멘 즐기기
- 김, 추가는 필수다. 김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도착하자마자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온다. 보면 알겠지만 현지 로컬들이 찾는 진짜 성지다. 평균적으로 점심시간에는 120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기다림이 준비되어 있다면 우산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에케라멘(家系ラーメン)'. 요코하마에서 시작된 라멘 스타일이다.
진한 돈코츠(돼지뼈) 국물과 간장의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이 이에케라멘의 원조가 바로 '요시무라야(吉村家)' 요즘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경남경북에서는 킨다소바가 가장 먹을 만하다.
한국말은 없으니 파파고로 사진번역 해서 주문해야 한다. 주문 시 아래와 같이 토큰이 나온다. 메뉴판에는 '라멘(並)'과 '라멘(大)' 두 가지 기본 메뉴가 있으며, 여기에 차슈, 김, 시금치 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요시무라야 라멘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물과 굵은 면발이다. 일본 라멘 국물은 크게 쇼유(간장), 시오(소금), 미소(된장), 돈코츠(돼지뼈) 등으로 나뉘는데, 요시무라야는 돈코츠와 쇼유를 섞은 독특한 스타일, 이 조합이 본점만의 배합의 노하우다. 덕분에 깊은 감칠맛과 함께 강렬한 타격감이 후루룩 하면서 몰아친다.
좌우 양옆에서 라멘도 나오지 않았는데 밥이 나오자마자 정말 열심히들 드신다. 먹어보니 밥 만 먹어도 맛있다. 일본에서 라멘 맛집은 진짜 밥만 먹어도 맛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고 믿는다.
창업자인 요시무라 미노루상은 밥과 같이 먹는 라멘으로 개발했다 음식의 기원을 알면 이런 점도 재미있는 먹는 요소다.
가게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깨끗하다, 정갈하다. 일본 전통 라멘집 분위기 보다 요코하마에 왔다는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라멘이 나오자마자 돼지뼈 육수의 깊은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보니 진한 감칠맛이 느껴지면서도 짜지 않은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면은 쫄깃하면서도 국물과 잘 어우러졌고, 이 굵은 면에서 오는 식감이 끊을 수 없는 면치기를, 내 젓가락을 계속 움직이게 한다.
라멘을 먹는 동안, 주방에서는 쉼 없이 면을 삶고 국물을 끓이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일본 현지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만큼 일본에서 인정받는 라멘집이라는 느낌이 느껴졌다.
면 역시 이에케라멘만의 특별한 요소다. 일반적인 일본 라멘보다 굵고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보통의 라멘보다 면이 두꺼워 국물과 잘 어우러지고, 씹을 때의 식감과 입에 들어오는 찰싹거림이 더욱 강조된다.
요시무라야를 먹고 나오는데 여기도 전부 현지인만 있다 다음번에 방문하기 위해 기록.
요코하마 요시무라야는 단순한 라멘 가게가 아니라, 일본 라멘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51년 전통의 깊은 맛과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직접 경험해 보니, 단순히 '맛있는 집'을 넘어서 '라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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