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카무쿠라 라멘 신사이바시점, 국물 맛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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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는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다. 형형색색의 간판과 수많은 맛집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식당이 있지만  배불러도 먹으면 맛있는 라멘 맛집이 바로 카무쿠라 라멘(神座ラーメン)  신사이바시점은 신사이바시역에서 걸어서 5분 도톤보리점은 난바역에서 걸어서 7분

카무쿠라 라멘은 기존의 돈코츠(돼지뼈 육수) 라멘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 오사카는 도쿄에서도, 삿포로에서도, 후쿠오카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던 육수의 대중적인 가게들이 시내에 있다는 게 미식의 도시답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국물이 특징으로, 일본 타베로그에서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국물”이라는 리뷰가 기억에 남는다.  포스팅 기준 타베로그(Tabelog)에서 3.5점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맵 : https://maps.app.goo.gl/SjwYELkXx2w47Hu4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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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본 라멘의 국물은 크게 돈코츠(돼지뼈), 쇼유(간장), 시오(소금) 등의 베이스로 나뉘는데 카무쿠라 라멘은 돈코츠나 간장 베이스가 아닌, 채소를 우려낸 깊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 국물 베이스:

• 돼지고기나 닭고기 육수 대신 배추, 양파, 당근 등 채소를 오래 끓여 만든 육수
•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지만, 감칠맛이 풍부한 맛

✔ 맛의 특징:

• 첫맛은 가볍지만, 먹을수록 깊은 감칠맛이 남음
• 국물이 맑고 깔끔해, 일본식 우동이나 스프 같은 느낌도 있음
• 기름진 돈코츠 라멘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해장)

 

주방의 청결도는 미슐랭급이다.

 

카무쿠라 라멘의 면은 일본 전통 라멘과 비교했을 때 조금 독특한 스타일이다.

 

✔ 면의 특징:

• 일반적인 라멘보다 조금 더 얇고 부드러운 면발
• 탄력 있는 면이 아닌, 국물을 잘 흡수하는 면발
• 국물과 함께 후루룩 먹기에 최적화된 식감

 

기름진 돈코츠 라멘과 달리, 국물 자체가 담백하고 넘칠것같은 양배추에서 우러나오는 단맛과 기름기 있는 육수의 깔끔한 밸런스가 오묘한 타격감이 이어져 왔다. 계속해서 응? 응? 물음표를 던지면서 먹었다.

덕분에 기름진 오사카 먹방 투어 마지막에 정말 기분 좋게 해장할 수 있었다.

 

 

가라아게는 꽤 괜찮았고 노구치타로가 오사카 최고의 가라아게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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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 하면 보통 기름지고 진한 국물을 떠올리지만, 카무쿠라 라멘은 기존의 라멘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맛집이다

 

✔ 도톤보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맛집
✔ 깊고 깔끔한 국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멘
✔ 현지인도 많이 찾는 신사이바시점, 여행 중 꼭 들러볼 만한 곳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나, 일본 라멘이 너무 짜다고 느꼈던 분들에게 카무쿠라 라멘은 최고의 선택이 될 거 같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톤보리에서 폭음 폭식에 괴로운 당신에게 깔끔함을 안겨줄 한 그릇.

 

카무쿠라 라멘을 맛본 후, 오사카의 다른 인기 라멘집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다. 같은 일본 라멘이라도 가게마다 개성이 다르니, 라멘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당신은 일본 여행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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