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오신스시와 츄카소바 코가네, 로컬의 완벽한 한끼 조합
- 오사카 大阪
- 2025. 3. 8. 22:30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초밥이다. 도쿄에는 유명한 스시야가 많지만, 오사카에는 압도적인 네타(재료)의 사이즈가 입안 가득 채우는 황홀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우오신스시본점이 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고, 네타와 샤리의 초 퀄리티가 어중간한 한국의 미들급 오마카세보다 훨씬 타격감도 좋고 만족도가 높았다.

우오신스시는 오사카의 중심지에 지점이 있다. 난바점 신사이바시점 우메다본점은 우메다 역에서 걸어서 9분이다.
- 위치: 오사카 니시구(西区)에 위치, 신사이바시나 난바에서 지하철로 10~15분 거리
- 교통편:
- 오사카 메트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緑地線) [니시나가호리역(西長堀駅)]에서 도보 5분
- JR 난바역에서도 접근 가능
- 웨이팅: 점심시간(12:00
13:30)과 저녁시간(18:0020:00)은 웨이팅이 길 수 있음 - 꿀팁: 11시 오픈 직후 방문하면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가능
우메다 본점과 별관이 같이 있는데 본점보다 별관이 조금 더 쾌적하니 별관으로 가자. 그냥 가까운 곳 가자.
구글맵 : https://maps.app.goo.gl/PcAgm43inZT8kEAm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우오신스시는 가성비와 신선도를 동시에 잡은 곳. 특히, ‘네타(초밥 위에 올라가는 생선)’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메뉴가격(엔) 특징
오마카세(おまかせ) 10pcs | 2,500엔 | 셰프 추천 초밥 10개, 제철 생선 포함 |
마구로(참치) 3pcs | 980엔 | 신선한 참다랑어 사용 |
우니(성게) 2pcs | 1,500엔 | 크리미한 질감과 깊은 감칠맛 |
사케(연어) 3pcs | 900엔 | 부드럽고 기름진 맛 |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밥과 생선의 균형인데, 초밥 밥(샤리)의 온도와 간이 완벽하게 조절되어 있다. 밥알이 살아있고, 간장이나 와사비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니 타격감이 살아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초밥집 일본의 고급 스시야에 비하면 가격이 매우 착한 편이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니 무조건 방문하자.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사진 보시면 아실 텐데 말도 안 되게 큰 사이즈의 압도적인 초밥을 경험해보자. 일본은 참치의 뱃살보다 적신(등살) 부위를 좋아하니 한국에서 적신 별로인 경험이셨던 분들도 꼭 먹어보면 좋겠다.

✅ 우오신 스시 추천하는 이유
- 네타의 사이즈에서 오는 입안 가득한 황홀감
- 잘 숙성된 횟감들
- 가성비 넘치는 가격
- 세트 메뉴도 좋지만 좋아하는 단품메뉴 주문
- 우나기는 필수! 잘 모른다면 오마카세 주문
오사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을 찾기 위해 타베로그를 뒤적거리다 찾은
멘야 코가네는 오사카 로컬들에게 사랑받는 중화소바(츄카소바) 전문점, 깊고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오사카 중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우메다 역에서 걸어서 13분 근처의 로컬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덕분에 번화가에 있는 라멘집보다 조용한 분위기와 사장님의 친절함이 남달랐다.


구글맵 : https://maps.app.goo.gl/X3v3R6GKAq7zRW81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 대표 메뉴 & 가격
중화소바(츄카소바) | 900엔 | 닭 육수 베이스, 간장 조합의 깊은 맛 |
니보시 소바 | 950엔 | 멸치 육수로 감칠맛을 강조한 메뉴 |
특제 중화소바 | 1,200엔 | 차슈, 반숙 계란, 김 토핑 추가 |
사이드 메뉴 | 300~500엔 | 교자(군만두), 차슈덮밥 등 |

멘야 코가네는 소규모의 아담한 가게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갈하고 차분했다
- 좌석: 카운터석 10석, 테이블석 2개 정도
- 손님 구성: 현지 직장인,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음
- 서비스: 일본어 메뉴판만 제공되지만,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가능
- 혼밥 가능 여부: 카운터석 위주라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음
외국인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일본어 몇 마디(메뉴 주문 정도)만 알면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다. 직원들이 친절하여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면발은 스트레이트 면을 사용하며, 식감이 쫄깃하고 국물과 잘 어우러졌다. 카레 츠케맨의 농도 있는 카레향과 면발의 탱글한 밸런스가 입에서 춤추던 면발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멘야 코가네의 중화소바는 일반 라멘과 비교했을 때 국물이 맑고 깊은 감칠맛이 살아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간장 라멘이라 부담 없이 깔끔했고 특히, 일본 라멘 특유의 기름진 국물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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