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맛집 조그마한 야키토리전문점 타케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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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의 야키토리 전문점 야키토리타케토리(やきとり武鳥) 오래된 가게의 오너분과 자제분들이 함께 관리하는 로컬 야키토리 전문점. 그중 특별 메뉴인 신코야키는 꼭 주문해 보자

작은 가게이지만 그만큼 일하시는 분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야키토리 타케토리 구글맵 https://maps.app.goo.gl/YgLYb3q6Fh21VGeM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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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 거리

 

가게입구

 

야키토리집을 몇 번 가봤지만 저런 불판은 처음 본다. 보통 그릴을 이용해서 구워주는데 색다르다. 처음 일본어 메뉴판을 주셔서 계속 보고 있으니 한국어 메뉴판을 주셨는데 메뉴판에서 정성이 느껴졌다. 한 획씩 얼마나 정성껏 적으셨을까. 

한국어 메뉴판

꼬치구이집은 어딜 가나 세트메뉴보다는 먹고 싶은 메뉴를 여러 가지 시키는 것이 제일 좋다. 항상 세트에는 먹고 싶지 않은 방울토마토 메뉴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영어 메뉴판

 

영어 메뉴판

 

신코야키

메뉴판에는 없지만 신코야키는 꼭 꼭 주문했으면 좋겠다. 굽는데만 20~30분 정도 걸리는 데다 정성을 다해 구워주시기 때문에 꼭 먹어보자.

삿포로 맥주 한잔.

 

굽는 모습을 계속 보면 굽는 면에 지저분한 것들이 전혀 묻어나지 않는 걸 볼 수 있다. 뜨거워진 불판과 숯들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닭가슴살 오토시(츠키다시)

밑반찬으로 나온 닭가슴살 

 

 

 

 

 

 

 

원하는 시즈닝을 뿌려주자

 

 

 

 

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딱 천엽, 간, 순대 간 그런 느낌이어서 괜찮았고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것 같다. 간까지 취급할 정도면 얼마나 재료관리를 잘하는 곳일까. 일부러 사진 사이사이에 글을 넣진 않았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