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코스 꼭 들려야하는 오타루 맛집 삼각시장 북해도산 해산물 카이센동
- 삿포로 札幌
- 2025. 1. 9. 09:30
일본여행을 좋아해서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중 삿포로 여행의 매력은 근교나 명소를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팥 없는 붕어빵과 다름없습니다. 삿포로 시내는 스스키노로 시내가 작은 공간이기 때문에 쇼핑에도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대자연과 건축물 도시자체의 분위기 그것이 삿포로의 진짜 매력입니다. 삿포로 여행 중 가봐야 할 곳 ”오타루“
오타루로 가는 방법
삿포로 역(JR) 에서 오타루역 (JR) 꼭 쾌속선을 타고 방문하자! 꼭입니다! 버스로 가는 것은 정말 비추천!
- 오타루행 쾌속선
- 38분 1590엔
- 44분 750엔
오타루역 구글맵 : https://maps.app.goo.gl/M7kSmi66CgGYaEoj9
JR오타루 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위치한 삼각시장, 삼각시장 안의 1등 가게 타키나미쇼텐(小樽 北のどんぶり屋 滝波食堂) 기본 웨이팅 1시간 이상! 카이센동 한입 먹는 순간 기다림의 보상이 느껴진다.
도쿄의 츠키지 시장도 유명한 해산물 시장이지만 관광지가 된 느낌이고 여기 오타루 삼각시장(小樽三角市場)만큼은 다릅니다. 원물부터 모든것이 홋카이도 북해도라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삼각시장 타키나미쇼텐 구글맵 :
https://maps.app.goo.gl/mF2nzoVvhuKmpj84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오타루까지 버스로 이동
오타루로 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여정이고 카이센동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목차를 누르자. 버스는 정말 비추천!
스스키노역에서 오타루 까지 검색, 삿포로역까지 가서 쾌속선 가는게 비효율적으로 보였다. 스스키노역에서 지하철 타고 버스로 환승하면 1시간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구글맵을 믿고 출발. 초행길에 안내판도 불친절 찾기도 어려워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
버스로 환승을 위해 기타니주요조 역에서 내렸다. 삿포로 시내와는 다른 현지인들이 사는 건축물들과 지역느낌.
구글맵이 안내해 주는 대로 걸어간다.
일본의 자판기문화는 진짜 대단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스 타고 가는 분들이 있을까 봐 상세히 쓴다. 삿포로 선플라자 호텔 도로변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버스타지말자.
시간대는 하나도 안 맞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겨우 탑승.
버스에는 그 어떤 외국인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삿포로 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는 운치가 괜찮았다. (쾌속선이 훨씬 좋겠지.)
버스를 타고 한숨 푹 자니 도착한 오타루역!
삼각시장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수산시장 풍경이 펼쳐지는데 정겨운 모습. 오타루는 미스터초밥왕 만화책의 배경이고 스시거리도 유명하다. 일본은 장어꼬리를 안 먹는다고 하는데 마트나 다른 시장에 가면 장어꼬리만 조리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다. 그중 삼각시장에 꼭 와야 하는 이유는 최상급의 북해도산 우니와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크다.
북해도산 대게와 털게를 구경할 수 있는데 여기서 구매하면 털게나 대게도 찜으로 먹을 수 있고 다리만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길 따라 들어오면 보이는 이 호롱불(타카나미) 보이는 곳에만 사람들이 정말 많다.
가자마자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자. 한자나 일본어로 본인이름 적지 말고 그냥 영어로 적는 게 좋다. 사람들이 많은데 직원분이 이름을 하나씩 부르는 시스템인데 한자나 일본어로 적으면 기다리다가 못 알아들을 수 있다.
타카나미쇼텐 주문방법
메뉴판 아래쪽의 사진대로 주문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데로 커스텀도 가능한 메뉴는 3품 4품 메뉴 중에 고르면 된다.
1. 이쿠라(연어알) 2. 우니(성게알) 3. 대게살 4. 참치 5. 도화새우
6. 새우 7. 연어 8. 활가리비 9. 날치알 10. 제철메뉴
추천하는 메뉴는 1. 연어알 2. 우니 5. 도화새우이다, 우니는 이제 보급이 많이 됐지만 원물(퀄리티)의 차이가 많이 심하고 북해도산 우니가 현존 최고의 우니이고 연어알은 특히 신선하지 않으면 비린맛만 올라오기 때문에 현지에서 먹어야 한다. 도화새우는 한 마리에 만원~삼만 원까지 주고 먹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몇천 원에 먹을 수 있으니 듬뿍 주문하자.
눈치껏 대기인원이 너무 많으면 주변 구경 좀 하고 돌아와도 된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 운영 세부요금
데이 크루즈(일몰 전)
성인 1,800 초등학생 6세~12세 500
나이크 크루즈(일몰 후)
성인 2,000 초등학생 6세 ~12세 500
눈치껏 구경후에 다시 매장앞으로 가서 조금 기다리니 우리이름을 불러서 입장.
이곳에서 마셨던 삿포로가 제일 맛있었다. 퍼펙트 클래식 취급하는 곳도 잘 없다. 300엔 추가하니 게다리와 집게가 듬뿍들어간 미소된장국이 나왔다. 국물맛의 게향과수율 80%이상, 시원한게 정말 잘 주문했다. 꼭 추가하자!
다시봐도 군침이 싹돈다. 우니가 영롱한 황금빛인게 오마카세를 자주가는 나도 처음보는 신선함이다.
이 녹진한 감칠맛과 연어알의 타격감을 그 어디서 느낄수있을까? 북해도산 최상급 식재료 카이센동, 단돈 3만원으로 먹다니.. 진짜 삿포로 재방문하면 오타루는 다시 꼭 온다. 일식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지상낙원이 아닐까?
사진으로 눈이 즐거운 식사는 다들 잘 하셨습니까? 대게 미소된장이 진짜 숨은 혜자메뉴.
오타루역에서 스스키노 시내로 가는법
쾌속선의 운행시간이 30분이상 기다려야해서 다시 또 버스탑승. 쾌속선의 도착지는 삿포로 역이니까 버스타고 어디에 내려도 상관없을 듯해서 오히려 돌아갈때는 버스도 편하니 버스 이용.
1번안내판이 삿포로 역으로 가는 버스라고 하니 여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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