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징기스칸 쥬테츠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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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삿포로를 대표하는 로컬음식 징기스칸(양고기)  중 여행객들과 로컬들이 찾는 맛집  '쥬테츠' ( 十鉄本店) 는 방문해 볼 만하다. 스스키노 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중적인 체인점이 아니라서 여행 가이드북에서도 찾을 수 없지만 타베로그 평균 별점 4.0 이상이기에 믿고 가보자.

숙소 온천에서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 현지인에게 징기스칸 맛집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오래된 전통과 본인도 자주 가는 곳이라고 소개해줬으니 안 가볼 수가 없었다.

쥬테츠 구글맵 https://maps.app.goo.gl/YFkDfJ4zMa5Gg2o8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지니가는 도중 딱봐도 로컬 커플이 들어갔는데 다음번에 방문하려고 찍어놨다.

샤브샤브 레터스 : https://maps.app.goo.gl/xdsDZCeBtmuEeNqx6

쥬테츠 입구

2층 계단을 통해서 바로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줄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합류하자.

 

직원분이 와서 잠깐 앉아서 기다렸다가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고 잠깐 기다리게 됐는데 사인들이 꽤 많다. 

메뉴판

우선 1800엔 세트 메뉴를 주문후 맛있으면 여러 부위를 더 추가해서 시키는 것이 현명하겠다.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숙성을 잘하는 곳을 가야 처음 먹더라도 부담이 없는데, 쥬테츠는 잡내를 느낄 수 없었다.

 

개인용 화로 등장

고기는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라 취향에 맞게 익힘 정도를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한입 베어물자마자 느껴지는 육즙이 터지는데 고소함과 감칠맛까지 느껴지는 게 와 여기 생양고기를 쓰는구나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사케종류와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양고기의 감칠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줬다.

양파는 무한으로 리필해준다.

 

 

쥬테츠에서의 한 끼는 훗카이도 여행을 한껏 기분 좋게 고양시킬 수 있었고 징기스칸의 깊은 풍미와 현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곳도 고려해 보자!